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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연승으로 ‘통합 5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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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연승으로 ‘통합 5연패’ 달성

뉴스1입력 2017-03-20 21:04수정 2017-03-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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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우리은행 위비와 삼성생명 블루밍즈와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박혜진이 돌파하고 있다. 2017.3.20/뉴스1

2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우리은행 위비와 삼성생명 블루밍즈와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존스가 골밑 슛을 하고 있다. 2017.3.20/뉴스1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삼성생명에 83-72로 승리, 3연승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통합우승이다.

정규시즌에서 프로 스포츠 역대 최고 승률 0.943(33승2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챔프전에서도 패배를 잊었다. 삼성생명은 3경기 모두 최선을 다해 싸웠으나 우리은행과의 전력 차를 절감해야 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통합 5연패를 달성, 신한은행이 보유 중인 역대 최다 통합 6연패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우리은행의 현재 전력을 고려하면 신한은행의 기록을 넘는 것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시종 우리은행이 주도권을 쥔 가운데 삼성생명이 끈질기게 저항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1쿼터 초반 5-10까지 뒤지다 승부를 뒤집은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생명도 점수 차를 크게 벌려주지 않았다.

‘정규시즌 MVP’ 박혜진의 활약 속에 1쿼터를 21-16으로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존쿠엘 존스가 골밑을 장악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삼성생명에서는 박하나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분전했다.

전반까지 41-34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 위기를 맞았다. 5분여가 흐른 시점에서 존스가 4번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난 것. 그 사이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의 골밑을 공략하며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3쿼터 종료 후 스코어는 53-50까지 좁혀져 있었다. 그러나 또 하나 변수가 발생했다. 3쿼터 막판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가 골밑에서 모니크 커리에게 반칙을 범하며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토마스 대신 앰버 해리스가 투입돼 시작된 4쿼터. 우리은행이 먼저 존스의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삼성생명도 박하나의 3점슛으로 응수한 뒤 해리스의 골밑슛으로 55-55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의 반격은 매서웠다. 해리스가 4반칙으로 위축된 존스를 상대로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시도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이는 연속 3점슛으로 이어졌다.

박하나의 3점슛으로 60-59 역전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해리스의 득점에 이어 허윤자의 3점슛으로 65-59까지 달아났다. 2분30초를 남기고는 박하나가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리며 68-61을 만들었다.

우리은행도 그대로 물러날 팀이 아니었다. 임영희와 존스의 연속 득점에 양지희가 자유투까지 연속 5점을 올리며 66-68,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35.8초.

삼성생명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간 뒤 박혜진이 종료 5.4초를 남기고 삼성생명 골밑을 파고 들며 자유투를 얻어냈다. 2개가 모두 림을 통과해 68-68 동점.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 우리은행은 본 모습을 되찾았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까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힘을 잃었다. 최종 스코어 83-72 우리은행의 승리.

존스가 무려 27득점에 2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박혜진이 19득점(10어시스트), 임영희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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