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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볼 브레이크] 식스맨까지 완벽…빈틈이 없는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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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볼 브레이크] 식스맨까지 완벽…빈틈이 없는 우리은행

스포츠동아입력 2017-03-20 05:45수정 2017-03-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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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의 2016~2017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빈 틈을 보이지 않으며 2전승을 거뒀다. 이제 1승만 더하면 통합 5연패에 성공한다. 사진제공 | WKBL

홍보람·최은실 등 벤치멤버 만점 활약
삼성생명에 2연승…통합우승 1승 남아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전3승제)에서 통합(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 5연패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16일과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과의 챔피언 결정 1차전(72-64)과 2차전(60-49)을 모두 잡았다. 삼성생명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았다. 모두의 예상대로 우리은행은 흔들림이 없었다. 3차전은 20일 장소를 용인체육관으로 옮겨 펼쳐진다.

● 득점을 주도하는 국내선수들

우리은행 전력의 주축은 국내선수 박혜진, 임영희와 외국인선수 존쿠엘 존스다. 챔피언 결정 1·2차전에서 존스를 비롯한 외국인선수들의 득점이 예상보다 적었다. 그러나 팀이 승리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1차전에선 박혜진과 임영희가 나란히 17점씩을 책임졌다. 2차전에서도 박혜진이 11점, 임영희가 15점을 뽑았다. 홍보람, 최은실, 김단비 등 식스맨들도 득점에서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줬다. 그 덕에 존스가 평균 8.5점, 다른 외국인선수 모니크 커리가 평균 6.5점에 그쳤는데도 2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존스는 득점 대신 리바운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차전에서 21리바운드를 기록한 존스는 2차전에서도 무려 23리바운드로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이는 삼성생명에 공격 기회를 적게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 임영희. 스포츠동아DB

● 선수와 벤치 모두 흔들림 없는 우리은행

그렇다고 우리은행이 1·2차전 모두 완벽한 경기를 펼친 것은 아니다.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2차전에선 1쿼터를 16-22로 뒤졌다. 2쿼터 초반도 썩 좋진 않았다. 그러나 우리은행 선수들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며 열세를 극복했다. 찬스마다 국내선수들이 번갈아 정확한 외곽포를 가동했다. 벤치의 용병술도 뛰어났다. 1차전에선 활용하지 않았던 2-3 지역방어를 꺼내들어 분위기를 확 뒤집었다. 삼성생명이 외곽슛에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꺼내든 승부수였다. 삼성생명은 2차전 2∼3쿼터 20분 동안 27득점에 그쳤다. 삼성생명이 파고들 빈틈이 더 이상 나오질 않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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