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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우리은행도 챔프전은 긴장?

임보미 기자

입력 2017-03-17 03:00:00 수정 2017-03-17 05: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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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챔프전1차전 삼성생명에 승리
1쿼터 초반 공격 남발-엉성한 수비… 4쿼터 후반엔 3점차까지 쫓기기도


밥 먹듯 치르는 챔피언결정전이라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초반 성급한 공격 시도로 두 차례 기회를 모두 날렸다. 반면 경기 시작 1분 만에 삼성생명 앨리사 토마스에게 두 차례 연속 속공을 내줬다. ‘만년 챔피언’ 우리은행답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박혜진의 패스를 받은 베테랑 임영희의 미들슛이 림을 가르며 첫 득점이 터졌고 이후 존쿠엘 존스는 압도적 높이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내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이 존스(10득점, 21리바운드)와 박혜진(17득점, 9도움)의 활약 덕택에 72-64로 삼성생명을 꺾고 먼저 웃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4분 12초 전 삼성생명에 3점 차(65-62)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베테랑 임영희(17득점)가 곧바로 3점포로 점수를 벌려 쉽게 달아날 수 있었다. 위성우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1월에 확정짓고 긴장감 있게 경기한 게 오늘이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챔피언결정전이다 보니 선수들 몸에 힘이 들어간 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졌다. 1차전 기 싸움에서 이겨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풀타임을 뛰며 활약한 박혜진은 “경기 감각이 떨어져 고전한 부분이 있었는데 일단 오늘 경기를 무사히 넘겨 다행이다. 나도 모르게 너무 긴장을 해 경기 중 배가 아팠다. ‘손을 들고 나가야 되나’ 생각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금방 사그라졌다. 2차전에는 더 집중하겠다”며 웃었다. 임영희는 “솔직히 막판에 (3점 차 추격을) 예상 못했다. 작전타임 때 감독님이 지시한 패턴에서 나온 공격이었다. 무조건 쏘라고 지시하셨는데 패턴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2차전은 18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아산=임보미 기자 bo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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