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승부처에서의 실책 아쉽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10일 2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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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사진제공|WKBL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사진제공|WKBL
팀 공격이 잘 안 풀린 게 PO 1차전 패배 원인
“슈터 강아정 PO 2차전서는 더 나아질 것!”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2쿼터까지 게임을 잘 하고 3쿼터부터 상대의 압박 수비에 밀려다녔다. 발이 멈춘 부분 그러면서 실책이 나온 부분이 아쉽다. 그러면서 경기가 (상대쪽으로) 기울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은 잘 해줬다. 숙소로 돌아가서 잘 안 됐던 부분, 잘 됐던 부분 등은 짚어보고 다시 준비하겠다. 삼성생명 외국인선수 엘리샤 토마스 수비를 하다가 미들 지역에서 슛을 내줬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김한별의 1대1 플레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결론적으로는 우리의 문제 때문에 패배했다. 4쿼터 막판 공격을 하다가 볼을 빼앗긴 뒤 수비로 내려오지 못하면서 연속 4점을 준게 결정적인 패인이지 않을까 싶다. 강아정은 많이 쉬었다가 경기를 오랜만에 뛰어 몸이 무거워보였다. 그래도 2쿼터까지는 제 역할을 해줬다. 오늘 출전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2차전에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것으로 기대한다. 박지수의 경우 3쿼터에 4반칙에 걸다. PO처럼 중요한 경기에서는 한 순간에 흐름이 넘어갈 수 있다. 때문에 벤치에서 적극적으로 파울 관리를 해줄 수는 없었다. 도움수비 등을 통해서 대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용인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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