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65-59로 이겼다. 1쿼터를 16-15, 1점 앞서 끝낸 대표팀은 2쿼터에서 맨투맨 수비를 앞세워 37-23으로 달아났다. 3쿼터 초반 연거푸 수비 실수를 범해 39-32로 쫓기기도 했지만 높이에 우세를 보인 튀지니를 상대로 전반적으로 안정감있는 모습을 연출하며 6점차 승리를 거뒀다. 튀니지는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1위로 30위인 한국보다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대표팀은 31일 튀니지와 2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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