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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에 볼넷 3개…28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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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에 볼넷 3개…28경기 연속 출루

뉴시스입력 2018-06-14 16:08수정 2018-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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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한 방과 볼넷으로 4차례 출루하면서 2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2루타였다.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4(259타수 71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또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휴스턴전부터 2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세운 35경기다.

1회초 첫 타석에서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한 추신수는 시속 90.9마일(약 146.3㎞)짜리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쳤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가 0-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델리노 드실즈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마에다의 시속 90.5마일짜리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중간 담장 상단을 때리는 타구를 날렸다. 텍사스 쪽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끝에 결국 2루타로 판정됐다.

이번에도 후속타자들은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땅볼 때 3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드실즈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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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2사 후에도 추신수는 8구 승부를 벌여 볼넷을 골라냈다. 역시 후속타 불발로 2루도 밟지 못했다.

경기가 연장에 돌입하면서 11회초 1사 1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2루수 앞 병살타를 쳤다.

추신수가 리드오프 노릇을 충실히 수행했음에도 그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한 텍사스는 연장 11회말 맷 부시가 끝내기 실책을 저질러 2-3으로 석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3회말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져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3회말 2사 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고, 2루에 있던 맷 켐프가 3루를 돌아 홈으로 질주했다. 하지만 우익수 노마 마자라의 빨랫줄 송구를 받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 앞을 지키고 있었다.

켐프는 치리노스가 홈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보고도 강하게 부딪혔고, 치리노스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켐프가 일어나 치리노스를 거세게 밀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상황이 정리된 후 심판진은 켐프와 치리노스를 모두 퇴장시켰다.

벤치클리어링 후 패배까지 떠안은 텍사스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43패째(27승)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35승 32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오른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마에다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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