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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보였지만…무너진 SK 마무리 박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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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보였지만…무너진 SK 마무리 박정배

뉴스1입력 2018-05-16 11:29수정 2018-05-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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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박정배. © 뉴스1 DB

‘마무리 교체는 없다’며 신뢰를 보인 날, 마무리 투수가 무너졌다.

SK는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6 패배를 당했다.

승리를 눈 앞에 두고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해 아쉬움이 큰 하루였다. 3-3으로 맞선 9회초 SK에게 운이 따랐다. 2사 1,2루에서 노수광의 체크스윙이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만루에서는 한동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았다.

4-3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아웃카운트 하나가 부족했다. 박정배는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인태는 헛스윙 삼진, 오재원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2사 후 안타 2개와 홈런 1개를 맞고 3실점했다. 4-6 끝내기 패배.

이날 패하면서 공동 선두였던 SK는 두산에 1게임 차 2위로 떨어졌다.

순위보다 아픈 것은 박정배의 실점이다. 이날 경기 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마무리 교체는 없다’고 단언했다. 힐만 감독은 “박정배가 계속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안 좋아도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며 믿음을 보였다.

지난해 SK는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했고 올해 박정배를 클로저로 낙점했다. 박정배는 현재까지 18경기에 등판해 2패 9세이브를 기록, 구원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간혹 크게 무너지고 있으며 최근 4차례 등판한 경기에서는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어느새 7.41까지 올랐다.


다행히 이전까지 박정배의 부진이 지속되진 않았고 SK도 박정배에게 뒷문을 맡겼다. 관건은 박정배의 다음 등판. 연달아 무너지게 되면 SK는 마무리 투수를 두고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박정배가 다음 등판에서 5월의 부진을 씻고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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