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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정의윤, 2018 시즌은 ‘리듬 속에 그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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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정의윤, 2018 시즌은 ‘리듬 속에 그 타격을’

뉴시스입력 2018-02-10 14:27수정 2018-02-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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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32)이 팀 동료들과 함께 미국 전지훈련 중이다. SK는 지난달 24일 플로리다에 1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정의윤의 지난 시즌 타율은 0.321이다. 15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돼 4년 29억원에 계약하며 SK에 남았다.

전훈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정의윤은 “비시즌 동안 야구장으로 계속 나와서 운동을 했다. 특별히 따로 해외캠프를 진행하지는 않았고 국내에서 계속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고 캠프를 치를 수 있도록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또 시즌 중에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못 보냈었기 때문에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캠프에서는 특히 타격에 신경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팀에서 나에게 수비나 주루를 기대하기보다는 타격 쪽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팅 훈련을 하면서 가장 많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중심이동과 발사각도다. 중심이동을 좀 더 스무스하게 가져가고, 발사각도를 더 좋은 포인트로 만들어서 작년에 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다.”
작년에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공을 너무 제자리에서 쳤다는 느낌이다. 자연스럽게 스윙해도 되는데 받쳐놓고 치려는 것에 많이 신경을 쓰다 보니 평상시에 잘 되던 부분들도 리듬이 잘 안 맞은 것이 있다. 지금은 리듬감을 더 살려서 자연스럽게 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다.”

결혼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시즌이다. “아무래도 예전과는 기분이 다른 것 같다. 한 가정의 가장인만큼 더 책임감 있게 더 많이 준비해서 남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다.

자신의 자리를 팀의 ‘허리’로 설정했다. “작년에 팀에 많이 도움이 되지 못했었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다. 와일드카드전을 맞아 멀리 마산까지 온 팬들에게 팀의 승리를 안겨주리지 못했던 것도 좀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올해는 팀이 정규시즌에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간 다음, 포스트시즌에서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내가 연차가 어느 정도 찬만큼 내 개인적인 운동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나서서 후배들을 챙기면서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이고, 선배님들과의 관계도 잘 꾸려가면서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선후배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려고 한다. 베테랑과 신진급이 잘 어우러진 팀이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팀이 조합이 잘되게 하는 것이 올 시즌 큰 목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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