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LG, 소사와 재계약 성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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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4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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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소사. 스포츠동아DB
헨리 소사. 스포츠동아DB
LG는 14일 “헨리 소사와 총액 120만 달러에 2018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사는 2012시즌 중반 KIA에 합류하며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뎠고, 넥센을 거쳐 2015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었다. 2017시즌에는 30경기에서 11승 11패 1세이브, 방어율 3.88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몸값이 9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인상된 이유다. 소사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한국에서 내년에도 뛰게 돼 정말 기쁘다. 가족 같은 LG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열정적인 팬들과 다시 만나게 돼 설렌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LG 트윈스와 LG전자는 14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을 전달했다. 올 시즌 박용택, 오지환, 차우찬이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LG전자가 같은 금액을 더해 2200만원을 모았다. 전액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 트윈스와 LG전자가 20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14일 “새 외국인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4년 보스턴에 입단해 2010년 메이저리그(ML)에 첫발을 내디딘 듀브론트는 188㎝·108㎏의 체격을 지닌 좌투수로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땅볼유도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ML 통산 118경기(85선발)에서 거둔 성적은 31승 26패, 방어율 4.89로 2012~2013시즌에는 2년 연속 11승을 거두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롯데 구단은 “16일 메디컬테스트 결과에 따라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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