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고교 최고 투수 안우진 선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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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발표… 두산 곽빈, LG도 투수 김영준 뽑아

올해 고교야구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안우진(휘문고)이 넥센에 지명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우선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서울 지역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넥센은 예상대로 최고 구속 시속 156km를 자랑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 안우진을 선택했다. 2순위 두산은 역시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곽빈(배명고)을 지명했다. 3순위 LG는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덕수고 에이스 양창섭 대신 묵직한 직구가 강점인 선린인터넷고 에이스 김영준을 지명했다. 이로써 2차 지명에서 양창섭을 지명하려는 타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kbo#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안우진#곽빈#양창섭#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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