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전쟁이다” 넥센-두산 준PO 충돌…어느팀에서 핵 터질까
넥센 서건창이 선전포고에 나섰다. “2년 전에는 즐기면서 하자는 마음이었지만 올해는 전쟁이다.” 두산 김현수도 지지 않았다.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게 ‘핵’인데 2년 전엔 내가 우리 팀에서 터진 핵(자폭)이 됐다. 팀은 이겼지만 속상했다. 올해는 그 핵이 넥센에서 터지길 바란다…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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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이 선전포고에 나섰다. “2년 전에는 즐기면서 하자는 마음이었지만 올해는 전쟁이다.” 두산 김현수도 지지 않았다.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게 ‘핵’인데 2년 전엔 내가 우리 팀에서 터진 핵(자폭)이 됐다. 팀은 이겼지만 속상했다. 올해는 그 핵이 넥센에서 터지길 바란다…
기선 제압을 당했던 인터내셔널 팀이 맹렬한 추격에 나섰다. 9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파72·7380야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볼(2인 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가 팀 성적이 되는 방식) 5경기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3승 1무 1패로 미국 팀에 우위를 보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직행 티켓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한국은 8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에서 홈팀 쿠웨이트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승점 12로 사실상 선두를 굳혔고 2위 쿠웨이트는 3승 1패(승점 9점)가 됐다…
11일 오전 8시 신라의 ‘천년 고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동아일보 2015 경주국제마라톤(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 공동주최)의 최대 관심은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다.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고 대한민국으로 귀화를 선언한 뒤 참가하는 첫 레이스…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국제마라톤이 세계 각국 및 전국 마라토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경주를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이 대회를 달리기 위해 경주를 잊지 않고 찾는 국내외 동호인 여…
FIFA, 정몽준 회장에게 6년 자격정지…블래터 회장에는 90일 국제축구연맹(FIFA)윤리위원회는 8일 비리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제프 블래터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에게 90일간의 자격정지를 내렸다. 또 FIFA는 제롬 발케 사무총장에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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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준PO 1차전 승부키 4번타자 ML행·FA 앞둔 마지막 가을대결 시즌을 마치고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이는 양 팀 4번타자의 빅뱅(대폭발)이다. 넥센 박병호(29)와 두산 김현수(27)가 1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
■ 롯데는 왜, 조원우 SK 수석코치를 새 감독에 선임했나? 계약금 3억·연봉 2억 계약기간 2년 양승호 감독 시절 수비·작전 주루코치 ‘소통·팀 플레이·근성’ 보완할 적임자 2년연속 초보 사령탑 체제 ‘모험’ 선택 롯데가 ‘조원우호’로 새롭게 출발한다. 2년 연속 초보 사…
통제불능 상태…선수들 경기까지 방해 “찰칵, 찰칵, 찰칵.” “카메라와 휴대폰은 넣어주세요. 사진 촬영하시면 안 됩니다.” 8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엔 프레지던츠컵을 보기 위해 1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몰려왔다. 대회 조직위는 이를 대비해 약 1000명의 자원봉사자…
PGA투어만 통산 42승 ‘베테랑의 힘’ 벙커 위기탈출하며 미국팀 승기 잡아 “우와! 정말 대단하다. 역시 미켈슨이네.”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한 24명의 골프스타들 중 최고의 인기스타는 베테랑 필 미켈슨(43·미국)이었다. 1992년 프로에 데뷔한 미켈슨은 PGA투어에서만 통산 …
■ 2015프레지던츠컵 첫 날 결과 미국팀에 2인1조 포섬 매치 1-4로 밀려 남아공 듀오만 유일하게 1승 챙겨 위안 배상문, 둘째 날 포볼 매치 대니 리와 출격 반전은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미국팀의 완승이었다. 인터내셔널팀이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015프…
노란색 상의 해외응원단 대회분위기 업 첫날부터 응원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호주와 영국, 남아공 출신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응원단은 ‘패나틱스(Fanatics)’라고 쓰인 노란색 상의를 맞춰 있고 애덤 스콧과 제이슨 데이를 연호하며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종종 ‘코리…
■ MVP-신인왕 후보 발표 신인왕 후보엔 구자욱·김하성·조무근 11일 기자단 현장투표…11월24일 발표 MVP 후보는 4명, 신인왕 후보는 3명이다. 과연 누가 2015 KBO리그의 주인공이 될까. 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스포츠전문지, 종합일간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
1년만에 불신임땐 프런트 부담크지만 시즌내내 게임운영 등 많은 문제점 노출 김용희감독 구상 듣고 재신임 여부 결정 SK의 2015시즌은 7일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로 끝났다. 그러나 2016시즌 준비가 산적해있다. 내부 프리에이전트(FA)가 쏟아져 나오고, 외국인선수 재계…
■ 롯데 조원우 신임 감독 롯데 수비코치·SK 수석코치 등 경력 선수단 소통 위해 부산토박이 감독 선임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변해 있었다. 롯데 조원우 신임 감독(44)은 8일 새벽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운명이 바뀌었다. 7일 밤까지 조 감독의 신분은 SK 수석코치…
두산-넥센 2013년 준PO 5차전 두산과 넥센이 2015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격돌한다. 2013년 이후 2번째다. 2013년 두 팀은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1점차 살얼음 승부를 펼쳤다. 목동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은 넥센이 챙겼지만, 잠실 3·4차전을 두산이 휩쓸…
■ 두산-넥센 전력분석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맞붙는 두산과 넥센은 올 시즌 호각세였다. 두산은 페넌트레이스에서 79승65패(승률 0.549)로 3위를 차지했고, 넥센은 78승1무65패(승률 0.545)로 4위에 올랐다. 양 팀은 시즌 막바지 준PO 직행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경…
상대전적 8승8패. 호각지세를 이뤘던 넥센과 두산이 10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맞대결한다. 두산은 넥센 상대 팀방어율 7.71, 넥센은 두산 상대 팀방어율 6.30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화력대결이 예상된다. 결국은 쳐야 이기는 게임. ‘미친 선수’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