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우승…2년 연속 정상

  • 뉴스1
  • 입력 2018년 9월 22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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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정상에 오른 윤필재.(대한씨름협회 제공)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정상에 오른 윤필재.(대한씨름협회 제공)
윤필재(24·울산동구청)가 2년 연속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올랐다.

윤필재는 22일 경북 문경의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결정전에서 문준석(27?수원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윤필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백장사를 차지했다. 통산 2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반면 문준석은 2016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추석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신장 168cm인 윤필재는 출전 선수 59명 중 가장 작다. 하지만 예선부터 모든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도 윤필재의 빼어난 기량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윤필재는 결승전 첫 경기에서 문준석을 잡채기로 제압한 뒤 두 번째 판에서 뒤집기로 승리했다. 세 번째 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다시 한 번 뒤집기를 성공,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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