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新’ 김준홍, 창원사격월드컵 한국 첫 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4월 25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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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가운데)이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창원사격월드컵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김준홍(가운데)이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창원사격월드컵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한국 속사권총의 희망 김준홍(28·KB국민은행)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준홍은 25일 창원국제사격장 결선경기장에서 열린 2018창원월드컵사격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총점 38점을 기록했다.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김준홍은 34점에 그친 크리스티안 라이츠(30·독일)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며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홍은 “마음을 비운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8자카르타아시안게임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물론 2020도쿄올림픽까지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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