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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으리으리한 신혼집 공개 “아버님 최고”…누리꾼 “프로답게” 싸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19 14:20
2018년 2월 19일 14시 20분
입력
2018-02-19 13:55
2018년 2월 19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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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인스타그램
배우 임수현(29)과 결혼을 앞둔 농구선수 두경민(27·DB 프로미)이 시즌 중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두경민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수현과 오는 4월 7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경민은 "‘4월에 챔프전이 있는데 KBL에서 발표한 스케줄을 보면 일단 7일에는 경기가 없다. 만약 변경이 된다면, 결혼식을 마치고 와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결혼식 날짜를 바꾸는 것은 조금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선 "'길일'로 받아 온 날짜이기 때문이다. 결혼식과 챔프전, 모두 소중하고 매우 중요하다.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경기 중 결혼식을 병행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두경민은 최근 4경기 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상범 DB 감독은 17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두경민이 현재 팀 분위기에 잘 안 맞는다. 선수 한 명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해 그와 팀원들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함을 시사했다.
또한 두경민의 경기력도 논란이 됐다. 10일 모비스전에서 두경민은 19을 뛰면서 2점슛 1개만을 시도했다. 단 1득점. 자유투 득점이었다.
그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두경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으리으리한 집 사진과 함께 "우리집 수현이랑 행복하게 살자"라며 "아버님 최고" 등의 글이 담긴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신혼집을 마련해 현재 함께 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이러냐", "프로답게 행동해라", "인스타그램이 좀 숙연하네", "멘트 진짜", "얼른 복귀해서 좋은 경기 보여줘라", "좋은 커리어 유지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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