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와 함께 하는 정재은의 온 그린] 백스윙 때 왼쪽 어깨가 공 오른쪽 가리켜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29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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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 어깨 아래 클럽을 일직선으로 올려놓고 손으로 움직이지 않게 잡는다. 그 상태에서 스탠스가 가리키는 방향과 어깨가 가리키는 방향이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지 체크한다. 2. 백스윙에서 왼쪽 어깨와 샤프트의 끝 부분이 가리키는 방향이 공보다 오른쪽에 있어야 충분한 회전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3. 왼쪽 어깨와 샤프트의 끝이 공보다 왼쪽을 향하고 있으면 회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4. 다운스윙 때는 하체가 먼저 이동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회전돼야 한다. 5. 하체가 움직이기도 전에 몸이 먼저 회전하면 클럽의 헤드가 열린 상태로 내려오면서 슬라이스를 피할 수 없게 된다.
1. 양 어깨 아래 클럽을 일직선으로 올려놓고 손으로 움직이지 않게 잡는다. 그 상태에서 스탠스가 가리키는 방향과 어깨가 가리키는 방향이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지 체크한다. 2. 백스윙에서 왼쪽 어깨와 샤프트의 끝 부분이 가리키는 방향이 공보다 오른쪽에 있어야 충분한 회전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3. 왼쪽 어깨와 샤프트의 끝이 공보다 왼쪽을 향하고 있으면 회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4. 다운스윙 때는 하체가 먼저 이동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회전돼야 한다. 5. 하체가 움직이기도 전에 몸이 먼저 회전하면 클럽의 헤드가 열린 상태로 내려오면서 슬라이스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몸의 회전을 충분히 느껴라

드라이브 샷이 자꾸 오른쪽으로 밀려 맞아 슬라이스가 발생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몸이 어떻게 회전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는 몸을 잘 회전하면서 스윙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셋업을 한 상태에서 드라이버를 양 어깨 아래 일직선으로 올려놓고 손으로 움직이지 않게 잡는다. 그 상태에서 스탠스가 가리키는 방향과 어깨가 가리키는 방향이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모두 타깃 라인과 일직선을 이루고 있어야 올바른 셋업이 완성됐음을 의미한다.

그 상태에서 스윙하듯 몸을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체크 포인트는 왼쪽 어깨와 샤프트의 끝이 가리키는 방향이다. 왼쪽 어깨와 샤프트의 끝 부분이 가리키는 방향이 공보다 오른쪽에 있어야 몸의 회전이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다. 만약 왼쪽 어깨와 샤프트의 끝이 공보다 왼쪽을 향하고 있다면 몸을 충분히 회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상체를 지나치게 많이 움직여 왼쪽 어깨가 엉덩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몸이 회전하되 중심이 안정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

다음은 다운스윙이다. 순서를 잘 기억해보자. 하체가 먼저 움직이면서 상체가 함께 따라 회전해야 한다. 오른발 쪽에 실려있던 체중이 왼발 쪽으로 이동하고, 그 움직임에 따라 백스윙 때 만들어진 상체의 꼬임이 천천히 풀리면서 하체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올바른 스윙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이 동작에서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실수를 많이 범한다. 그 중 하나가 하체보다 빨리 회전하는 상체 때문이다. 즉, 상체가 일찍 열리면서 다운스윙이 돼 임팩트 순간 클럽의 헤드가 열린 상태로 공을 맞혀 슬라이스가 발생하게 된다. 임팩트 이후에도 몸을 충분히 회전시켜 피니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 프로골퍼 정재은
정리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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