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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이틀새 2명 연명의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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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이틀새 2명 연명의료 중단

뉴스1입력 2018-02-06 09:42수정 2018-0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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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계획서 12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48명 작성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 의료기관 67곳으로 늘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복도를 오가고 있다. © News1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인공호흡기 등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이틀만에 12명의 말기·임종기 환자가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말기환자 10명과, 임종기 환자 2명이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했다.

실제로 연명의료를 중단한 환자도 2명으로 보고됐다. 시행 첫날인 지난 4일과 이튿날인 5일 각각 상급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가족 전원의 합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 착용·혈액투석·항암제 투여 등 4가지 연명의료를 중단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법제화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환자의 연명의료 관련 의사를 알 방법이 없을 때 가족 전원 합의를 통해 연명의료를 중단·유보할 수 있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아도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이틀만에 11개 기관에서 48명이 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은 총 67곳으로 늘어났다. 등록을 마친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25곳, 종합병원 33곳, 병원 2곳, 요양병원 6곳, 의원 1곳 등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49곳으로 더 늘어나지 않았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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