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1일 비 그친 뒤 오후부터 찬공기…‘꽃샘추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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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0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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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16도, 낮 최고 11~22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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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1일은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오전에 모두 그친 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꽃샘추위’를 예고하겠다.

기상청은 이날(21일)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20일 예보했다.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의 누적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30~80㎜(제주도 많은 곳 150㎜ 이상), 그 밖의 전국 20~60㎜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1~22도로 평년보다 3~7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2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8도 Δ춘천 8도 Δ강릉 11도 Δ대전 11도 Δ대구 15도 Δ부산 14도 Δ전주 12도 Δ광주 11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1도 Δ춘천 16도 Δ강릉 17도 Δ대전 15도 Δ대구 20도 Δ부산 20도 Δ전주 14도 Δ광주 14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여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은 이날부터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아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도 예상된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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