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오늘은 잠잠…서울 아침 체감 영하 14도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6일 0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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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면서 공기가 맑겠다.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오전은 전국이 춥다가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져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산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5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2~7㎝다.

16일 제주도 산지엔 1~3㎝의 눈이 쌓이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2도, 강릉 -5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4도, 제주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4도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에 힘입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중부 내륙은 -10도 내외, 강원영서와 일부 경기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전날(15일) 아침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서울 기준 -14도로 더욱 낮아 춥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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