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일 아침 ‘쌀쌀’·낮 ‘포근’…일교차 큰 가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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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3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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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6~20도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한 사진작가가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2018.11.2/뉴스1 © News1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한 사진작가가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2018.11.2/뉴스1 © News1
토요일인 3일은 아침에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7도 Δ춘천 2도 Δ강릉 10도 Δ대전 4도 Δ대구 3도 Δ부산 10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6도 Δ춘천 17도 Δ강릉 20도 Δ대전 18도 Δ대구 19도 Δ부산 20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충북·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낮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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