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월 첫날도 초겨울 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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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31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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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3~8도·낮 최고 13~17도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8.10.29/뉴스1 © News1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8.10.29/뉴스1 © News1
11월의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1일)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3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크겠다.

또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춘천 0도 Δ대전 2도 Δ대구 2도 Δ부산 8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춘천 14도 Δ대전 16도 Δ대구 16도 Δ부산 17도 Δ전주 16도 Δ광주 16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14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9~14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1~14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5~16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3~15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1~16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북도: -6~16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남도: -2~18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9~15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16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남도: 3~17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10~17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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