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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 일본으로 …韓·美·日 ‘의견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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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 일본으로 …韓·美·日 ‘의견일치’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8-30 10:59수정 2018-08-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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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 일본으로 …韓·美·日 ‘의견일치’/기상청 제21호 태풍 제비 진로 예상.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북상 중이다. 태풍이 또 한반도를 덮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30일 현재 한국, 미국, 일본 기상 당국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는 이날 오전 9시 괌 북동쪽 약 6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5km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9m/s, 강풍반경 300km의 ‘강한’ 중형 태풍 급이다. 태풍 제비는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다 이틀 후인 1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49m/s의 ‘매우 강한’ 중형 급으로 더 발달해 괌 북북서쪽 약 880km 부근해상을 통과하며 방향을 서북서 쪽으로 고쳐 잡을 전망.
제21호 태풍 제비, 일본으로 …韓·美·日 ‘의견일치’/미국 JTWC 제21호 태풍 제비 진로 예상.

이어 세력을 유지하면서 방향만 북서(2일)→북북서(3일)→북(4일)으로 바꿔가며 일본 열도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며 강도는 ‘매우 강’에서 ‘강’으로 조금 약화하겠다.

괌에 위치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태풍 제비 진로 예측도 비슷하다. JTWC는 태풍 제비가 한반도나 주변 해역으로 오지 않고 일본, 그 중 일본열도 4개 주요 섬 중 가장 작은 시코쿠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21호 태풍 제비, 일본으로 …韓·美·日 ‘의견일치’/일본 기상청 제21호 태풍 제비 진로 예상.

일본 기상청의 진로 예상도 대동소이하다. 진행 방향, 이동 속도 모두 비슷하게 봤다.

다만 변수가 많아 태풍의 경로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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