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 비… 더위 한풀 꺾일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1일 강릉의 낮 기온이 35.4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주말에 기승을 부렸지만 2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낮 기온은 경북 영덕 35.2도, 강원 영월 34.4도, 대구 32.7도까지 올랐고 서울과 대전은 각각 29.9도, 28.9도를 기록해 전날보다 3, 4도 낮았다.

2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제주와 전남 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2일 낮 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7도로 전날보다 4, 5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광영 기자 ne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