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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삿포로 ‘정상 운항’…오사카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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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삿포로 ‘정상 운항’…오사카는 ‘아직’

뉴스1입력 2018-09-09 15:37수정 2018-09-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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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노선 8일 임시편 투입…9일부터 정상 스케줄
간사이 공항 2터미널 운항 재개…韓 항공사 이용 제1터미널 복구는 아직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잠정 중단했던 삿포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반면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중단된 오사카 노선의 경우 최소 11일까지는 정상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5곳은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이 정상화됨에 따라 8일부터 삿포로 노선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일부 항공사의 경우 임시편도 추가로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인천-삿포로 2편과 부산-삿포로 1편의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지에 발이 묶인 체객 수송을 위해 655석 규모의 임시편도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8일 정상운행을 시작하면서 1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투입했다. 두 항공사는 9일부터 임시편 추가 투입 없이 정기 스케줄에 맞춰 운항한다.

삿포로 노선을 운영 중인 LCC 5곳 또한 8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8일 인천-삿포로 노선 2편의 정상운행을 시작하고,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2편의 임시편을 투입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이스타항공도 8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에어부산과 이스타 항공은 각각 2편씩, 진에어는 1편의 항공기를 추가로 투입했다. 티웨이항공도 8일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LCC 5곳은 9일부터 추가 항공기 투입 없이 정기 스케줄에 따라 노선을 운영한다.

태풍 ‘제비’의 영향을 받아 폐쇄된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경우 운항 재개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오사카 노선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LCC 6곳은 11일까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12일부터 운항이 재개될 수 있을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본 지지통신은 8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LCC를 중심으로 일부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 중 운항을 재개한 곳은 없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LCC 6곳은 모두 11일까지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간사이 공항 국제선 일부가 운항을 재개했음에도 국내 LCC 운항이 없는 이유는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터미널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 항공사들이 포진해있는 제 1터미널의 경우 침수 피해가 큰 데 반해 제 2터미널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LCC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 피치항공 등 제 2터미널 이용 항공사는 국제선 운항을 일부 재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항공사 중 제 2터미널을 이용하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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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통신에 따르면 제 1터미널의 경우 일주일 이내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LCC 관계자는 “11일까지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것만 정해진 상태”라며 “12일부터 재개될지는 전혀 알 수 없다. 계속 일본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은 일본을 강타한 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전면 폐쇄됐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도 6일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의 영향으로 7일까지 잠정 폐쇄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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