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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예약등 켜고 손님 고르면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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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예약등 켜고 손님 고르면 ‘영업정지’

뉴스1입력 2018-01-30 11:16수정 2018-01-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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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현장점검…빈차등 등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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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예약등을 켠 채 손님을 골라 태우는 택시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는 올 2월부터 허위로 예약등을 켜거나 빈차등을 끄고 손님을 가려받는 택시들을 현장에서 상시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적극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택시회사 차고지와 택시가 많이 정차하는 충전소를 방문해 임의로 빈차등을 점등·소등할 수 있는 택시를 현장에서 적발하고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빈차표시등은 자동으로 점·소등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시는 지난해 말 개인 및 법인택시조합에 빈차표시등이 임의로 작동될 수 없도록 강력히 요청하며 같은 내용을 시정 지시로 고지했다.

이와 함께 예약이 없는 상태인데도 운수종사자가 임의로 버튼을 눌러 예약등을 켜고 승객을 골라 태우기 위해 배회하는 택시도 현장 확인을 통해 집중 단속한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적용된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에 따르면 예약표시는 예약이 잡혔을 때에만 점등해야 한다.

시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승차거부 신고 건수는 지난 2015년 7760건에서 지난해 6909건으로 10.9% 줄었다. 그러나 시가 지난해 말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예약등 표시위반 적발건수는 54건에 달하는 등 잠재적 승차거부 행위가 다수 적발됐다.

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잠재적인 승차거부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근거해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위법행위에 대한 일부 택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안이한 인식을 뿌리 뽑아 시민들이 보다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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