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특구 서울로서 ‘별 헤는 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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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12개 별자리 조명 설치

서울시는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보행특구 서울로7017에 조명 장식을 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7017에는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서울로에 있는 식물을 활용해 물병자리부터 염소자리까지 12개 탄생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된다. 서울로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는 별자리 조명 외에 소설 ‘어린 왕자’ 속 문구들을 바닥에 투사하는 등 다양한 조명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서울시는 과학동아천문대와 함께 이달 12, 13, 17, 18, 19일 5회에 걸쳐 서울로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2일에는 산타 모자를 쓰고 서울로를 걷는 축제인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을 연다. 서울시는 11일부터 18일까지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할 가족 5팀을 서울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보행특구#별 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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