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때 소득제한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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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까지 대상도 확대

경기도는 18일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없애고 지원 자격도 종전 대학생에서 졸업생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는 가구 소득이나 대학 졸업 여부에 관계없이 학자금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대상은 종전에는 소득 8분위 이하(총 1∼10분위)인 대학생만 가능했지만 하반기부터 9, 10분위 학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소득 제한이 사라진다. 접수는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뤄진다. 또 대학생만 지원 가능했던 자격요건도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수혜 인원이 연간 1만5000명에서 약 2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경기도#대학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소득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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