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로 이름에 이야기 담은 스토리텔링 여행북 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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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길 이름 유래와 주변의 역사, 문화, 환경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여행 북이 나왔다. 부산시는 19일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1000권을 펴냈다.

책에 소개된 도로명은 50개.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소식 창구였던 중구 40계단길, 임시수도기념관이 있는 서구 임시수도기념로,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역사가 서린 북구 구포만세길, 바닷가에 지어진 해동용궁사로 유명한 기장 용궁길 등 역사성과 이야기가 담긴 도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관광객이 책을 보면서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을 달았다. 도시철도, 경전철, 시티투어 노선도, 갈맷길 9개 코스와 주변의 주요 관광 명소도 소개했다.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고, 시티투어, 시내 관광안내센터, 구·군 민원실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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