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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軍, 38년전 역사에 큰 아픔 남겨…광주시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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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軍, 38년전 역사에 큰 아픔 남겨…광주시민께 사과”

뉴스1입력 2018-02-09 10:26수정 2018-0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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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 사과하고 있다. 2017.6.28/뉴스1 © News1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시민을 상대로 과잉 진압, 헬기 사격 등을 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5.18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른 사과문을 발표하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우리 군이 38년 전,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역사에 큰 아픔을 남긴 것에 대해 국민과 광주시민들께 충심으로 위로와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육군 헬기사격과 전투기 출격대기에 관한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조위를 구성했다.

5·18 특조위는 지난해 9월 11일 부터 150여일 간 조사를 실시하고 Δ헬기사격 확인 Δ육·해·공 합동작전을 통한 진압 Δ‘80위원회’ 등 국가기관의 진실 조작·은폐 등을 밝혀냈다.


송 장관은 “이번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는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만 특조위의 법적 한계로 인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며 “따라서 보다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하여 5·18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 발표를 계기로 군이 더 이상 정치에 개입하거나 정치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법적, 제도적 조치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이를 통해 국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만 최선을 다하여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으로 거듭나겠다”며 “다시 한 번 충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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