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청년 일자리 만들어봅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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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 열어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이 밤을 새워 이틀간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이색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10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후 3시까지 부산 해운대 창조경제혁신센터 4층에서 ‘2017년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를 연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드는 협업 프로젝트를 말한다.

참가 자격은 만 18∼34세로 팀당 4, 5명이면 된다. 시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20개 팀을 가린다. 본선 참가자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서병수 부산시장과 일자리 문제를 놓고 달빛 토크도 펼친다.

20개 팀 중 9개 팀을 뽑아 시상한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히면 내년 부산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 사업인 ‘빈 일자리 없는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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