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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지금 축제 중… 주말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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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지금 축제 중… 주말 어디로 갈까

장영훈기자 입력 2017-10-13 03:00수정 2017-10-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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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도 활짝, 女心도 활짝 12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나루터 국화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화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된다. 달성군 제공
주말 경북에서 가을을 만끽할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감 농가가 많은 청도군은 요즘 주홍 물결이다. 집집마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매년 이맘때 청도반시축제가 열린다. 청도 반시(접시처럼 납작한 감)는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하다. 13∼15일 화양읍 야외공연장에서는 ‘청도반시에 반할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감 물총싸움, 댄스왕 선발대회, 씨름경기, 반시맥주 시음 등 체험 행사를 곁들인 축제가 열린다. 반시를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반시마켓도 문을 연다.

같은 기간 제3회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청도 와서 웃자’를 주제로 공연들이 더욱 풍성해졌다. 5월 한국코미디타운을 개관한 청도군은 ‘코미디 메카’를 지향한다. 개막일인 13일 오후 7시 개그맨 정찬우 김태균이 축하 공연 ‘컬투쇼’를 선보인다. 14일 오후 7시 반에는 개그콘서트 무대를 마련한다.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코미디언 초청 공연도 열린다.

활의 고장 예천군은 13∼16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세계활축제를 연다. 예천 국궁은 조선 숙종 때부터 400년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국궁 장인의 70%가량이 예천 출신이다. ‘큐피드의 화살’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는 국궁과 양궁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공연을 마련한다. 동물 모형 과녁에 쏘는 사냥 체험과 2∼5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활 서바이벌도 열린다.

문경사과축제는 14∼29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30여 개 부스에서 사과를 시중보다 20%가량 싸게 판매한다. 행사장은 사과공원으로 꾸민다. 사과낚시와 사과활쏘기, 사과룰렛, 복불복 물폭탄게임, 사과 빨리 먹기, 사과 높이 쌓기 등 사과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 20여 개를 마련한다. 문경 사과농원 10여 곳에서는 2만 원을 내면 사과 3kg을 딸 수 있는 행사도 연다.

경주시는 13∼15일 첨성대 일대에서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는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을 연다.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체험,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불교 사물(四物)을 체험할 수 있다. 약 4t의 에밀레종 모형 타종은 장엄한 소리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차원(3D) 홀로그램 기술로 재현한 신라 문화유산 100여 점도 만날 수 있다. 3D 프린터로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등을 만드는 체험도 마련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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