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문화예술” 창원시 24일 SM타운 기공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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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문화예술이다.’

경남 창원시가 문화예술특별시를 지향하며 준비한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M타운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의 브랜드다.

창원시는 24일 오후 3시 창원시 팔룡동에서 SM타운 기공식을 연다. 기공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SM타운플래너 한세민 한지섭 대표, 지역 출신 국회의원, 최해범 창원대 총장이 참석한다. 기공식에 이어 오후 6시 반부터 창원체육관에서 축하공연이 열린다. 예성, 송소희, 신유, 루나, 거미, 레드벨벳이 출연한다. 안 시장은 이 회장을 비롯해 시행, 시공사 관계자를 초청해 만찬도 연다.

SM타운은 연면적 3580m²에 지하 4층, 지상 10층으로 짓는다.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 관광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한데 모은 복합문화시설이다. 1∼3층에는 한류 체험 스튜디오와 연예인 관련 상품매장, 공연장이 들어선다.

4, 5층은 홀로그램 공연장이 만들어지고 6, 7층은 스타 팬 미팅과 한류 행사장, 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컨벤션 시설이 입주한다.

창원시와 SM엔터테인먼트는 SM타운이 문을 열면 케이팝 콘서트, 뮤직비디오 제작,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용한다.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는 1010억 원이다. 시행사는 ㈜창원아티움씨티,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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