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굿모닝론’ 상환땐 이자 20% 돌려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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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액 72억→88억으로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저신용 사업자와 창업 희망자를 위한 ‘경기도 굿모닝론’이 확대 실시된다. 경기도 굿모닝론은 1%대 무담보 소액대출 지원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해 3월 도입한 굿모닝론의 지원 규모를 지난해 72억 원에서 올해 88억 원으로 늘리고 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성실 대출자(대출 전액 상환자)를 대상으로 납부한 이자의 20%를 돌려주는 페이백 제도도 도입한다. 지난해 대출까지 20일 걸리던 기간도 5일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굿모닝론 지원 대상은 사업장 또는 창업 희망지가 경기도이며 만 20세 이상인 저소득 저신용(최저생계비 170% 이하이면서 신용 6등급 이하) 금융소외계층 또는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이다.

굿모닝론 적용 금리는 연 1.86% 고정금리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031-259-7743, 7763, 7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굿모닝론#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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