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알바’ 1652명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7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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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겨울방학 때 시와 각 구청에서 일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희망자를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1652명으로 2015년 1월 9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민원안내,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다음달 5~12일까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접수받는데, 일부 구청은 신청 및 근무 기간이 다르니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서울이 주소지인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선발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12월 22일 발표된다. 지난 여름방학은 14대 1, 지난해 겨울방학은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며 하루 3만2900원(점심 식비 5000원 포함)을 받는다. 식비를 제외하면 시간당 5580원으로 내년 법정최저임금과 같다. 서울시 행정과 관계자는 "경쟁률이 높은 만큼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기 위해 임금을 높게 책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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