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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가자”…후배 경찰 성추행 간부에 징역 1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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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가자”…후배 경찰 성추행 간부에 징역 1년6개월

뉴스1입력 2017-08-10 11:37수정 2017-08-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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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함께 근무하는 후배를 여러 차례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10일 강제추행·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 소재 A 경찰서 소속 백모 경감(46)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권 부장판사는 “백 경감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은 명확한 반면 백 경감의 주장은 여러 증거를 비춰볼 때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경감은 경찰서에서 선임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했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인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백 경감은 서울 소재 B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할 당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팀원 C씨를 추행하고 이를 거부하는 C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수사계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11월 함께 술을 마신 C씨를 강제로 추행하고 모텔로 가자며 C씨의 팔을 수 차례 잡아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C씨와 같은 부서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5월에는 C씨의 자택 부근에서 불러내 또다시 모텔에 가자고 집요하게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는 C씨를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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