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내 ‘일’과 내일이 通하는 ‘2018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18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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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오는 19~20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광역시 공동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공동으로 ‘2018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을 오는 19~20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최근 고령사회에 진입해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동시에 노인 일자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의 내 일과 내일이 通하다’는 주제로 부산시 소재 250여개 기업이 참여해만 60세 이상 시니어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이력서·면접 컨설팅, 취업·창업 특강, 직업체험 등 취업 준비부터 채용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부산광역시 및 7개 공기업-공공기관이 함께하는 ‘60+ 직무모델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도 19일 체결한다. 협약 후 각 기관은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직무모델 개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회 액티브 시니어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신중년 동아리 페스티벌, 생애 재설계 강의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사무국(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현재 시니어는 건강하고, 활기차고, 일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라며 “이번 행사로 시니어 노동력의 우수성을 알리고, 많은 시니어들에게 취업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사회보장제도만으로 노년 인구를 부양하는건 점점 어려워진다. 민간 기업에서 시니어를 자발적으로 채용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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