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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사기 의혹’ 신일그룹 “경찰이 마지막 발악…수사대 전화 받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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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사기 의혹’ 신일그룹 “경찰이 마지막 발악…수사대 전화 받지 마라”

뉴시스입력 2018-09-12 16:57수정 2018-09-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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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돈스코이호 인양 관련 투자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신일그룹 측이 회원들로 하여금 수사에 협조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명호 회장 명의로 올린 글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수사관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을텐데, 절대 문자에 있는 연락처로 연락을 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혹시 전화가 와도 우리 일이니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하고 끊어버리면 된다”며 “증거와 신고인이 없다보니 아무 죄도 없는 우리 지사장들을 불러 다단계 유사수신으로 엮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신일그룹 측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조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다음 주말이 지나면 백서, 사이트 오픈, 프라이빗 세일, 전자지갑 제공, 상장, 새로운 사업과 수익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어 “그룹의 이름과 코인명, 시스템과 사업 모델 추가 등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며 월요일에 관계사 해외 법인 설립과 국내 법인 설립도 이미 출발했다”며 “지사장과 본부장, 팀장, 센터장, 자문위원들은 이 공지를 각 조직과 산하 회원들에게 전달해 회원들이 진행 상황을 알고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지난 6일에도 경찰의 수사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송명호 회장 명의로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유지범 전임 회장이 직접 나서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기자회견을 열 계획을 밝혔다. 그룹 측은 기자회견 취지에 대해 “서울경찰청의 잘못된 수사와 여론몰이식 마녀사냥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수사가 마무리되어야 함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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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 경영진은 보물선에 담긴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GC)’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어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신일그룹이 애초 돈스코이호 인양 의사가 없었다고 보고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 피해에 초점을 두고 수사 중이다.

신일그룹은 지난 7월26일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파악한 역사적 자료, 많은 업체들이 돈스코이호의 발견을 위해 많은 자본을 투입한 것을 미뤄 생각할 때 재산적 가치가 충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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