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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의실 몰카·흉기들고 나체로 배회’…추석 제주서 범죄 469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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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의실 몰카·흉기들고 나체로 배회’…추석 제주서 범죄 469건 발생

뉴시스입력 2017-10-09 17:46수정 2017-10-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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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길었던 이번 추석연휴 전후로 제주도에서는 주요 5대범죄 사건이 하루 평균 23.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20일부터 9일까지 20일동안 벌인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사건은 총 469건이다.

폭력이 30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절도 158건, 강간 10건 등이 발생했다. 살인과 강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기간 주요 검거 사례로는 지난 5일 오후 2시50분께 송모(32)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카페 직원 탈의실에서 휴대폰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 여직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지난 9월29일 오후 8시47분께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항구 근처에서 술에 취해 나체 상태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배회한 혐의로 오모(52)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4일 오후 8시10분께 양모(57·여)씨가 서귀포시 서흥동에 위치한 한 횟집식당 인근에서 분실 신용카드를 습득해 사용한 혐의로 경찰의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붙잡혔다.

경찰이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긴급환자를 구조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 5일 오전 0시24분께 이모(18)양은 제주시 이호동 한 주택에 들어가 “살려달라”고 말한 뒤 과호흡증으로 호흡이 멈춘 상태로 쓰러졌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19구급대가 오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앞두고 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벌여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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