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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다세대주택 불 지른 30대…11명 대피·3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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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다세대주택 불 지른 30대…11명 대피·3명 병원 이송

뉴스1입력 2017-09-10 19:21수정 2017-09-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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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 불붙여 방화…경찰 “동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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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는 아파트 침실에 불을 질렀다가 이웃을 대피하게 만든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1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종이에 불을 붙여 방 안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31)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물 1층에 거주하던 A씨는 널빤지 종이를 가스레인지에 대고 불을 붙인 뒤 안방 침대에 던져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침대와 가구, 창문 등이 소실되고 실내 벽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을 보고 놀란 1층과 4층 주민 6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연기에 갇혀 대피하지 못한 5명이 구조됐고 이 중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을 지른 직후 집을 빠져나온 A씨는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술을 마시거나 특별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의 형량이 높기 때문에 우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방화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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