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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세진다…B등급 이상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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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세진다…B등급 이상으로 관리

뉴시스입력 2018-02-04 11:18수정 2018-0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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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체 도로시설물 정밀안전진단·정밀점검과 예방적 보수·보강으로 안전등급을 B등급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안전등급 B등급이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의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시는 올해 도로시설물 총 579곳 중 345곳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정밀점검을 실시, 예방적 유지관리 체제로 전환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정밀안전진단은 5년에 1회, 정밀점검은 2년에 1회가 의무사항이다. 올해는 정밀안전진단 25곳, 정밀점검 315곳, 하자점검 5곳 실시한다.

시는 진단·점검 시행업체 선정을 위한 ‘통합발주’를 실시한다.

시설물별 용역비 1억원 미만인 소규모 사업은 여러 사업을 묶어 1억원 이상으로 통합발주한다. 이는 1억원 이상인 경우 사업수행능력 평가에 의해 기술력과 업무경험이 풍부한 전문용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는 또 점검반을 구성해 기술자가 직접 참여하고 있는지, 시험장비 투입과 조사가 잘 이뤄지는지 등을 불시점검한다. 이는 불법하도급 방지와 용역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시는 시설물 안전점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반기 1회 시설물별 집중점검제를 실시한다. 한강교량 같이 규모가 큰 시설물은 구간별·부재별로 나눠 외부전문가·감리·용역사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는 전체 시설물을 안전등급 B등급 이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은 평소 접근이 어려운 한강교량 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토목공학과 등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점검에 참여한다.

시는 “서울시 도로시설물 579개소 중 20년 이상 된 시설물은 63%이며 향후 10년 이내 30년 이상 노후 시설물이 약 7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고인석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설물은 잘 짓는 것만큼이나 잘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람의 몸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듯 시설물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시 성장기에 집중적으로 건설된 시설물의 노후화와 시설물의 장수명화를 위한 선제적 유지관리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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