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축소…휘발유 L당 65원↑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5월 6일 14시 16분


코멘트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른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일부터 8월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줄인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65원, 경유는 46원, LPG 부탄은 16원 정도 오를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일 오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76원이다. 서울은 1564원. 7일부터는 전국은 1500원, 서울은 1600원대로 뛰게 된다.

앞서 정부는 11월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현행보다 15%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정부는 이 기간을 5월 5일 종료에서 8월 31일까지 연장했지만 인하폭은 7일부터 15%에서 7%로 축소한다.

한편 유류세는 9월 1일부터 원래대로 환원될 에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