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GIST 생명과학부, 융합을 주도하는 기초가 튼튼한 생명과학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6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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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공학,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신약 개발 바탕
생명과학은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체에서 관찰되는 생명현상의 기본 원리를 탐구하는 자연과학이다. 생명공학은 염기서열 지도 완성과 유전자 가위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생명과학은 정보기술 분야(ICT)와 융합해 난치성질환, 희귀질환, 치매 및 노화의 원인 규명 및 극복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등 신약 및 의료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공학의 영역을 넓히는데 특화
GIST 생명공학부는 최신의 생물학적 연구방법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융복합을 통해 생명공학의 영역을 넓히는데 특화 돼 있다.

학과가 대표로 꼽는 연구 분야는 세포 및 분자생물학, 생화학·생물리, 신경과학·발생생물학, 면역학 등으로 이 연구들은 신약개발과 난치성 질환 및 유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기본이 된다.

23명의 교수진과 특화된 교육인프라는 학과의 목표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 학부에는 실버바이오연구센터를 비롯한 4개의 질환 및 신약 관련 실험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동물 자원센터가 있다.

○ 영어 강의, 교수와 일대일 매칭
GIST 생명과학전공에서는 생명과학의 주요 기초 및 응용 학문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르친다. 모든 교과목을 영어 강의한다. 학부에서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복수전공을 활성화하고, 타 전공과목 수강을 장려하고 있다.

실험 실습은 분자생물학, 생화학, 세포생물학, 발생생물학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대학원 연구과정과 연계 돼 있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세미나 및 연구토론회를 활용해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및 학문 동향을 선제적으로 교육한다.

학부생 전원은 교수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심층 전공 지도 및 진로 지도를 받고 있다.

○ 버클리대, 칼텍 등 세계 유수대학과 교류
학부생들은 미국 UC 버클리대, 칼텍(캘리포니아공대) 등 주요 해외대학에서 계절학기에 참여한다. 칼텍과는 교육 및 연구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동안 연구인턴 학생을 교환하는 등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지식과 연구 및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전공 심화를 위해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현지 교육(Field Trip)도 있다. 학교에서도 장단기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 석·박사 과정 진학이 주요 진로
학부생의 85%는 졸업과 동시에 GIST, 카이스트, 포스텍, 서울대, UC 버클리대, 칼텍 등 국내 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하고 있다. 대학원 진학이 많은 이유는 GIST가 소수 정예 연구중심대학으로 출범했고, 입학을 지원하는 학생들도 진로를 연구로 정하고 들어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GIST대학은 입학생 전원을 국비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의 약 70%를 지원한다. 입학생 모두가 수업료, 학자금, 급식보조비를 지원 받는다.

GIST대학 신입생은 모두 기초교육학부로 선발한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총 198명 내외. 수시 일반전형으로 113명 내외, 학교장추천전형 40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5명 내외, 특기자전형 10명 내외를 선발하고 정시는 일반전형으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모집 14.81대1, 정시모집 5.32대 1이었다.

○ 학과 포인트
GIST 생명과학부는 학부 대학원과 연계한 내실 있는 실험실습교육을 한다. 학사논문연구 프로그램은 졸업 후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충분한 최신 지식 및 연구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 다양한 해외연수 및 인턴프로그램이 있어 국제 감각을 키우는데도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종승 기자(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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