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수 83명 국내 최대규모… 3개 파트타임 과정 신입생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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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수준의 연구업적… 기업CEO-세계 석학 교수로 초빙
글로벌 기준 부합하는 교육 제공, 4학기-45학점 이수시 학위 취득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임교수만 83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이중 외국인 교수는 7명이다. 기업 CEO출신 등의 현장 전문가와 세계적 석학들이 초빙교수진으로 참여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규모뿐 아니라 교수진의 연구 역량 역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올해 2월에 발표된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고려대 경영분야가 총 301개교 중 47위로 국내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현재 6개의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2017년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20위를 기록한 ‘Executive MBA’, 국내 최초, 최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Korea MBA’, 금융 분야에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Finance MBA’, 3가지 트랙(MBA 단일 학위 트랙, 복수 학위 트랙, 교환학생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Global MBA’,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의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Global MIM’, 3학기 동안 고려대·중국 푸단대·싱가포르 국립대에서 각 1학기씩 수학하는 ‘S³ Asia MBA’ 등이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2019학년도 MBA 신입생을 모집한다. △Executive MBA △Korea MBA △Finance MBA 등 3개 파트타임 과정이다.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4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권수영 원장
권수영 원장
창조적 글로벌 CEO 양성하는 ‘Executive MBA’

2003년 출범한 Executive MBA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급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2년 주말(금, 토)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선도하는 창조적 글로벌 CEO 양성을 목표로 한다. 두 명의 주임교수와 전임 프로그램 매니저를 배정해 학사 관리를 돕고, 전용 강의실과 라운지를 제공하는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미국과 유럽의 명문 대학에서 수학하고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International Residency Program(IRP)’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해 글로벌 감각과 능력을 키운다.

선발 인원은 55명 내외다. 원서접수는 2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6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 맞춤 경영인 양성하는 ‘Korea MBA’

Korea MBA는 직장인 대상 2년 파트타임 과정으로 저녁에 수업이 진행된다. 국제적 수준의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국 기업의 경영혁신 사례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한다. 인사조직·회계·재무·마케팅·LSOM·MIS·국제경영·전략 등 경영 관련 심화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추어 빅데이터 분석이나 플랫폼 비즈니스 등 실무 위주의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190명 내외다. 원서접수는 26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7일 오후 3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금융 리더 양성하는 ‘Finance MBA’

2006년 설립돼 금융 분야에 특화된 Finance MBA는 최근 직장을 다니며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샐러던트(Salary man+Student)’가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2년 파트타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융 관련 기본 이론은 전임 교수들이 담당하고 자산운용, 금융공학, 보험 분야 등 실무 과목들은 금융계 전문가를 활용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변하는 금융 산업 환경에 발맞추어 최근에는 프로그래밍 과목(R과 Python), 빅데이터와 기계학습(Big Data and Machine Learning) 등의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CFA에 응시하는 재학생에게는 ‘CFA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인원은 35명 내외다. 원서접수는 26일 오후 5시까지다. 최종합격자는 12월 7일 오후 3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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