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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표절로 올해 1406명 대학 불합격 처리…매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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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표절로 올해 1406명 대학 불합격 처리…매년 증가세

뉴스1입력 2018-09-12 14:08수정 2018-09-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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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실 분석…유사도 5% 이상 자소서 ↑
최근 3년 간 1261명→1390명→1406명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News1

2016~2018학년도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증시스템 결과(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News1

대입 수시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표절 사실이 적발돼 불합격 처리된 수험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서류로 꼽힌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받은 ‘최근 3년 간 자기소개서 유사도검증시스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사도 검증을 통해 자기소개서 표절이 유력하거나 확실해 불합격된 수험생은 2016학년도 1261명, 2017학년도 1390명, 2018학년도 1406명으로 조사됐다.

자기소개서 유사도검증시스템은 자기소개서와 기존 또는 다른 글의 유사도가 5% 미만이면 A, 5~30% 수준이면 B, 30% 수준 이상이면 C로 각각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B 또는 C로 분류된 자기소개서를 표절 의심 대상으로 보고 전화조사, 현장실사,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표절 여부를 가린다.

2016학년도에는 109개 대학에 42만8077명이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는데 1364명이 B 수준 이상으로 분류됐다. 이 중 1261명이 면접 등을 통해 표절로 확인돼 탈락했다. 2017학년도(122개 대학, 47만64명 지원)에는 B 수준으로 분류된 1502명 가운데 1390명이, 2018학년도(130개 대학, 54만8473명)에는 1537명 중 1406명이 최종 불합격했다.

김 의원은 “자기소개서 표절로 인한 대학 불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신뢰성을 상실한 학생부종합전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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