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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줄었지만 OECD 평균보단 여전히 과밀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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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줄었지만 OECD 평균보단 여전히 과밀학급

뉴스1입력 2018-09-11 18:04수정 2018-09-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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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교육지표]교사1인당·학급당 학생수 감소
초임교사 법정급여 적지만 15년차는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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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교사 1인당 학생수’와 ‘학급당 학생수’ 등 교육여건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초등학교는 10년 전보다 교사 1인당 학생수가 10.2명이나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서는 과밀학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OECD가 11일 발표한 ‘2018년 OECD 교육지표’를 교육부가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6.5명, 중학교 14.7명, 고등학교 13.8명이다. 전년보다 초등학교 0.3명, 중학교 1.0명, 고교 0.3명 줄었다.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 10.2명, 중학교 6.1명, 고교 2.1명이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28.4명이었다. 전년보다 초등학교 0.2명, 중학교 1.5명 감소했다. 10년 전보다는 초등학교 8.4명, 중학교 7.4명 줄었다. OECD는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조사하지 않는다.

교사 1인당 학생수와 학급당 학생수는 낮을수록 교육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한다. 교육여건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OECD 평균에는 여전히 못미친다. 교사 1인당 학생수는 OECD 평균보다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2.0명, 고교 0.8명 많았다. 학급당 학생수는 OECD 평균보다 초등학교 1.9명, 중학교 5.5명 많다.

그래도 격차는 계속 줄고 있다. 교사 1인당 학생수는 OECD 평균과의 격차가 전년다 초등학교 02명, 중학교 0.7명, 고교 0.2명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수도 초등학교 0.4명, 중학교 1.2명 좁혀졌다.

국·공립학교 교사 처우를 보면 초임교사의 연간 법정급여는 OECD 평균보다 적었지만 15년차 교사는 더 많았다. 교사 급여를 각 나라의 물가 등을 반영한 구매력평가지수(PPP)로 환한산 결과다. 교사 급여는 봉급뿐 아니라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2017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사의 초임은 3만395달러로 OECD 평균 3만2258달러보다 1863달러 적었다. 중학교 교사의 초임급여는 OECD 평균보다 3043달러 적은 3만455달러, 고교 교사는 5205달러 적은 2만973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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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초등학교 교사의 법정급여는 5만3405달러로 OECD 평균보다 8401달러 많았다. 중학교 교사의 법정급여는 6685달러 많은 5만3465달러다. 고교 교사의 법정급여는 5만2747달러로 OECD 평균보다 4050달러 많았다. OECD 평균과 달리 한국 고교 교사의 법정급여가 초·중학교 교사보다 적은 이유는 교원연구비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한국 교사의 연간 법정 수업일수는 190일로 OECD 평균(초 183일, 중 181일, 일반계고 180일, 직업계고 182일)보다 7~10일 많았다. 연간 수업 주수는 38주로 OECD 평균(초 38주, 중 38주, 일반계고 37주, 직업계고 39주))과 비슷했다.

이번 OECD 교육지표는 OECD 35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 등 총 46개 나라의 학생, 교원, 재정, 교육 참여·성과를 비교한 것이다. 조사결과는 OECD 홈페이지(oecd.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OECD 교육지표 번역본’을 12월까지 발간해 교육통계서비스 홈페이지(kess.kedi.re.kr)에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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