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순천대 방문 ‘적극지원’ 약속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13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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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두번째)가 13일 전남 순천시 순천대를 방문해 박진성 순천대 총장(오른쪽에서 두번째)등 대학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순천대 발전을 위한 전남도 차원의 적극지원을 약속했다. 순천대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두번째)가 13일 전남 순천시 순천대를 방문해 박진성 순천대 총장(오른쪽에서 두번째)등 대학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순천대 발전을 위한 전남도 차원의 적극지원을 약속했다. 순천대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전남 순천시 순천대를 방문해 “전남도가 순천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대학본부에서 박진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순천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 한 후 이같은 의견을 밝힌 것.

김 지사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로 순천대 등 지역 대학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자구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순천대가 자체 생존전략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남도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위기 극복에 적극 협력해 8월말 최종평가에서 순천대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성 총장은 “전남 동부권 유일의 국립대인 순천대가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더욱 심기일전하여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전남도와 순천대는 전남의 차세대 산업 영역인 신소재, 에너지, 미래농업 등 분야에서 순천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역할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순천대 살리기 간담회’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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