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유튜브와 손잡고 청소년에 동영상 활용 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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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유튜브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을 위한 동영상 활용 교육 ‘YouTube 청소년 아카데미 with SBA’ 행사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1인미디어 파트너스 공간에서 열렸다. 콘텐츠 제작자가 아닌 콘텐츠의 수용자로서 청소년에 대한 유튜브의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본사에서도 APAC지역 교육을 총괄하는 돈 앤더슨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SBA 크리에이터 그룹인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들에게 디지털 매체활용 교육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을 받도록 하고 이 교육을 받은 크리에이터 중 일부가 강사와 멘토로 참여한다. 유튜버 강사 ‘와빌’과 ‘1분과학’은 청소년들에게 과학학습의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과학 유튜버와의 썰전’, 디지털시대에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유튜브 채널 만들고 꾸미기’를 강의한다.

총 4회에 거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의 1∼2회차는 이달 17일부터 18일간 여명학교 1,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8월 1일에 진행하는 3회차에는 중부진로직업체험센터, 8월 8일에 열리는 4회차에는 ‘동아사이언스 어린이기자단’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SBA청소년 대상 디지털 소양교육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첫대상은 북한이탈 청소년학교 여명학교에서 진행되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서울시-SBA와 유튜브, 그리고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청소년 미디어 교육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향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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