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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현직이 왕’…12명 중 10명 1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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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현직이 왕’…12명 중 10명 1위 예측

뉴스1입력 2018-06-13 20:02수정 2018-06-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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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11명·보수 1명 등 12명 재출마…광주만 2위
보수 설동호 교육감은 2위와 2.2%P차 경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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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의 영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현직 교육감은 진보 11명, 보수 1명 등 모두 12명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해 이날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출마한 현직 교육감 12명 가운데 10명이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직 진보교육감은 11명 가운데 10명이 1위가 유력하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된 현직 진보교육감은 서울 조희연(47.2%) 김석준(49.0%) 세종 최교진(52.7%) 경기 이재정(40.4%) 강원 민병희(55.0%) 충북 김병우(57.9%) 충남 김지철(42.4%) 전북 김승환(40.5%) 경남 박종훈(48.8%) 제주 이석문(52.6%) 후보다.

장휘국 현 광주교육감(35.4%)은 이정선 광주교대 교수(38.3%)에 이어 2위로 예측됐다. 2.9%p 차이로 경합 중이어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다 진보 성향 후보여서 누가 1위가 되든 진보 교육감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

보수 성향의 설동호 대전교육감(51.6%)도 출구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다만 설 교육감은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성광진 후보(48.4%)와 2.2%p 차 경합이 예상됐다. 최종 결과는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은 대체로 예상했던 결과다. 출구조사 결과 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가 17개 시·도 가운데 14곳에서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된 것도 현직 교육감들의 선전이 뒷받침됐다.

단체장 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어 후보자별 기호가 없다.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데다 후보자 정보도 부족해 ‘깜깜이 선거’라 불린다. 실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 6일 KBS 등 방송3사가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전국적으로 37.3%(전북)에서 64.5%(인천)에 달했다.


이 때문에 인지도에서 앞서는 현직 교육감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다른 후보와 출발선이 다른 셈이다. 게다가 올해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북한 이슈’에 지방선거 자체가 묻힌 것도 ‘현직 프리미엄’이 힘을 발휘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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