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서울대 학생들, 김일성종합대와 교류 협력 본격 추진…“접촉 승인”
더보기

서울대 학생들, 김일성종합대와 교류 협력 본격 추진…“접촉 승인”

뉴스1입력 2018-06-12 17:10수정 2018-06-12 17:28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북미정상회담 긍정신호…평양 문화유적 답사 계획
서울대-김일성종합대학 교류 추진위원회에 결성식에 참여한 학생들./© News1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김일성종합대학과 교류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학생들이 김일성대와 교류 협력을 위해 통일부에 요청한 북한주민 접촉 신청은 12일 최종 승인됐다. 4·27 판문점 선언에 이어 이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도 상당히 긍정적이었다는 점에서 실제 학생들간의 교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김일성종합대학 교류추진위원회(추진위) 관계자는 “12일 통일부에서 김일성종합대와의 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김일성종합대에 팩스를 보내 교류·협력 내용을 알리고, 해당 학교측에서 동의할 경우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17일 추진위 결성식을 진행하며 “연내 서울대 학생들이 김일성종합대를 방문해 이 학교 학생들과 함께 평양 역사유적 답사 등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4·27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북미 정상회담만 잘 끝나면 실제 교류가 가능해질 것이란 계산에서다.


당시 신재용 서울대 총학회장은 “역사 상 최초의 남북 대학 간 학생교류를 성사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두 대학 학생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민족 화해와 남북관계 발전의 좋은 흐름을 더 크게 획기적으로 만들어내고 싶다”며 “새로운 시대는 결코 저절로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 외에도 서울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민교협)에서 고문을 맡기로 했다. 통일부 승인을 받은 만큼 김일성종합대 측에 본격적인 교류·협력 논의를 제안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내부적으로 오는 8월중 김일성종합대를 방문해 두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일본 문제 토론회 및 평양 문화유적 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
주요기사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