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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통령’ 서울교육감 선거 열쇠, 부동층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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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통령’ 서울교육감 선거 열쇠, 부동층이 쥐고 있다?

뉴스1입력 2018-06-12 12:47수정 2018-06-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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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유권자 2명 중 1명 ‘지지후보 없거나 몰라’
부동층 표심 최대 변수…세 후보 “잡으면 승리”
왼쪽부터 조희연, 박선영,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1일 서울지역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각 후보 선거 캠프 제공)

6·13교육감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이나 하듯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최고 50%에 달해 이번 선거결과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6월7일 이후 실시 여론조사 대상) 전 마지막 4 차례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32.2%(한겨레·한국갤럽), 35.6%(JTBC·한국갤럽), 52.1%(KBS·MBC·SBS·칸타퍼블릭·코리아리서치센터·한국리서치) 등으로 집계됐다.

적어도 유권자 3명 중 1명, 많게는 2명 중 1명이 마음을 정하지 못 했다는 뜻이다. 이는 20~40%대인 광역단체장 선거 부동층 비율을 웃도는 수치다. 일부 여론조사(KBS·MBC·SBS·칸타퍼블릭·코리아리서치센터·한국리서치) 부동층 비율은 해당 여론조사 1위 후보 지지율(32.3%)을 크게 앞서기도 했다.

교육감선거 특성상 정당 공천이 없고 투표용지에 기호도 없다는 점이 부동층 비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북미정상회담 등 굵직굵직한 이슈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도 이번 선거를 ‘깜깜이’로 만드는 데 한몫했다.

높은 부동층 비율에 따라 서울시교육감 세 후보 측은 숨은 표심 잡기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진보성향의 조희연 후보 측 캠프 관계자는 “현재 30%대 후반의 지지율로 앞서곤 있지만 선거는 모르는 것”이라며 “‘숨은 지지층’을 잡아야 50% 이상 과반 득표의 확실한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수성향의 박선영 후보 측 캠프 관계자는 “선거에서는 특정후보의 지지율이 앞서도 정체가 계속될 경우 상대 후보에게 역전의 기회가 반드시 오게 마련”이라며 “지지율 상승 중인 박선영 후보에게 보수성향의 부동층이 결집해 막판 힘만 실어준다면 그 기회를 분명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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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후보 측 캠프 관계자는 “대면유세에 집중하면서 확인한 바닥민심은 서울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 정치로부터 교육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교육의 탈정치·탈이념에 공감하는 수많은 부동층 유권자들이 표를 던져준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기사에 인용된 방송3사 여론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JTBC·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한겨레·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좀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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