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잘 가르치는 명품 ACE 대학,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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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기초교육 ‘파라미타 칼리지’ 신설, 인성과 역량 모두 키운다
대학평가에서 등록금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국 10위
해외교류·봉사활동 활발, 국제화 부문은 17위에 올라

동국대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동국대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교육부의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 대학 사업’에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장학금 지급률도 전국 10위 안에 든다.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을 통해 ‘잘 가르치는 명품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교육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011년 교육부의 ACE 대학에 선정된 이래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이념과 인재상에 기반하여 ‘동국 참사람 핵심역량’을 설정했다. 이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공 및 교양교육, 비교과 교육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재학 기간 내내 핵심역량 향상을 측정하고 평가한다.

동국 참사람 핵심역량은 학생들이 불교의 자비(올바른 베풂)와 지혜(올바른 앎) 정신을 배워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발휘하는 데 필요한 역량이다. 자비 실천 역량, 창의적 역량, 도전성취 역량, 글로벌 역량, 직무 역량으로 구분된다. 학생들은 입학과 더불어 동국 참사람 핵심역량에 맞는 교양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이수함으로써 동국의 참사람 인재로 커 나간다.

신입생 기숙형 대학 교육의 중심인 기숙사 백상관.
신입생 기숙형 대학 교육의 중심인 기숙사 백상관.
파라미타 칼리지 신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부터 신입생 학사지도와 교양기초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파라미타 칼리지’를 신설하고 신입생 기숙형대학(RC, Residential College)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미타 칼리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ACE 대학으로서 학부교육을 선진화하기 위해 신설한 교양학부대학이다. 학생이 입학하는 단계부터 교양기초교육을 통해 참사람 핵심역량의 기초 능력을 개발시키고, 체계적으로 신입생의 학사를 지도하고 관리한다. 또 기숙형 대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게 하는 동시에 인성과 역량이 고루 키워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계영 총장은 “파라미타 칼리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추구하는 참사람 핵심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입학에서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단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차별화된 교육 체계”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올해 신입생 중 560여 명을 선발해 기숙형 대학에서 참사람 인재로 교육하는 RC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인성 교육, 창의 교육, 글로벌 교육, 리더십 교육으로 나뉘어 총 33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개의 캠퍼스, 두 배의 경쟁력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두 개의 캠퍼스, 두 배의 경쟁력’이라는 장점으로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학사교류 제도를 가동하고 있다. 경주캠퍼스 학생은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제도, 최대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생 중 40% 이상이 수도권 출신이다. 특히 KTX의 개통으로 서울∼경주 이동 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짧아져 수도권 학생들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부산, 울산, 대구, 포항 지역으로는 통학버스를 학기 중 매일 운행하여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장학금 지급률과 국제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10위에 이를 정도로 높은 장학금 지급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입학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원효인재장학생으로 선발해 정규학기 입학금과 수업료, 기숙사비를 모두 면제하고, 학업장려금과 해외연수비까지 지급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원효인재장학생들을 동국원효리더스클럽으로 운영해 특별히 지원한다. 진로 상담, 적성검사, 글쓰기 캠프, 리더십 특강, 해외봉사, 어학연수 등 학기별 프로그램과 취업캠프, 동문 리더와의 멘토링 등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해서 동국의 엘리트로 키우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국제화 수준도 뛰어나다.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제화 부문 전국 17위를 기록했다. 해외 49개국 320개 대학과 교류를 맺고 있다. 학생들은 해외 자매대학 학점교류, 어학연수 파견,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2012년부터 방학 기간을 이용해 4주간 영미권 자매대학에 230명이 넘는 학생을 어학연수 보냈다. 학생 1인당 500만 원 씩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이를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국제화 역량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신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지역거점 명품대학 및 명품학과 육성과 학과별 특성화 전략 추진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계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41개 전공을 30개 학과로 조정하는 학제 개편을 단행했다.

이 중에서도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와 의생명공학과는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대비해 만든 학과들이다. 신설된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의 커리큘럼은 기계설계, 자동제어, 자동차 부문의 트랙제로 운영하여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한다.

의생명공학과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보유한 의대와 한의대, 양·한방병원과 연계되는 융합형 학문을 가르친다.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의료관광, 힐링산업 육성에 기여하며 관련 산업의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각종 대형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대학의 위상을 높여가는 동시에 각 사업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환경부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IPTV 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구축 사업’, 미래창조과학부의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 경북도 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 1, 2단계, 산업부의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통해 정부의 중심 정책을 수행하고 관련한 핵심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경주캠퍼스 구본철 입학처장

▼“ACE 대학에 걸맞는 참사람 인재 육성”▼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10위, 국제화 부문 전국 17위 등 학생 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선보이고 있는 특성화 대학이다.

매년 수도권에서 40%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는 만큼 대학에서는 최신식 기숙사를 제공한다. 기숙형 대학 교육 프로그램인 레지덴셜 칼리지(RC)를 운영해 신입생이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 ACE 대학에 걸맞은 전공 교육과 파라미타 칼리지의 심화된 교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영미권 자매대학에 400여 명의 학생들을 파견해 국제적인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다.

올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총 여섯 번에 걸쳐 복수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험생들을 위한 문호를 더욱 활짝 열었다. 108년 전통의 동국대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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